어느새 길고 길었던 통화가 끝나고 수화기를 내려놓으려던 찰나!!
수화기 아랫부분 6~7마리의 녀석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리를 쳤고 옆에있던 오빠는 개미를 떼어놓으려고
수화기를 수차레 상하로 흔들었습니다.
그때!!
수도 없이 쏟아져나오는 하얀 "알"들...
그리고 처음보는 까만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겁이 났지만 재빠르게 청소기를 가져다가
그녀석들을 훑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석들은 수화기를 흔들대마다
수억마리의 투명. 검정 개미와 수억개의 하얀 알들이 게속해서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수화기를 분해하게 되었고
.....그곳에는 ...역시 에상했던대로 그녀석들의 냄새나는 은신처가 있었습니다..
급한김에 청소기로 훑긴 했지만
아직도 어딘가에 숨어있을 그녀석들의 은신처생각에
... 정말 두렵습니다...전화하기조차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아직도 그녀석들은 세스코 홈페이지가 뜨고있는 모니터를 여전히 겁도없이 횡단 또는 종단하고 있답니다..
도와주세요..세스코맨~
여왕개미가 전화기 안쪽을 서식지로 삼았다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
수화기 안쪽에서 하얀 알까지 나왔다는 것은
군체가 서식지로 삼았다는 것이겠죠. ㅡㅡ^
우선은 전화기를 비닐봉지에 싸서 집 안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베란다 등지에 일주일정도 보관하시면 내부에 살고 있는
개미의 처리가 가능할 겁니다.
이후 전화기 A/S센터에 가져다 주어 내부를 열어
개미사체를 제거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
물론 바로 A/S센터에 가져가도 되지만,
그 분들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