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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설할매랑 경상도할매의 끝말잇기
  • 작성자 할매
  • 작성일 2006.12.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 서울 할매 : " 계란 "

경상도 할매 : " 란닝구 " (런닝셔츠)

서울 할매 : " .......... " ^^;;

경상도 할매 : " 와예?? "

서울 할매 : " 외래어는 쓰면 않돼요 "

경상도 할매 : " 그라머 다시합시더 "



서울 할매 : " 타조 "

경상도 할매 : " 조~오 쪼가리~ " (종이 쪽지)

서울 할매 : " 단어는 한개만 사용해야 돼요 "

경상도 할매 : " 알았니더 다시 해보소 "



서울 할매 : " 장롱 "

경상도 할매 : " 롱갈라묵끼 " (나눠먹기)

서울 할매 :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

경상도 할매 : " 그라머 함마 더해봅시더 "



서울 할매 : " 노을

경상도 할매 : " 을라!!!!!(얼라...즉 애들)

서울 할매 : ????????






20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좀 어색하게 보이더라구요.


못알아 듣는 것은 둘째 치고, 억양도 그렇고.


더군다나 여자가 사투리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여자분이 경상도 사투리를 하는 것이 정말 귀엽고 예쁘게 느껴지네요 *^^*


(집사람은 전라도계 인천입니다. ^^;)


답변일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