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고 집에 와서 자려고 했는데요
뭔가 막 위로 올라가다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박박 긁는 소리도
나고 해서 이상해서 엄마 깨우고 들어보라고 하고 그랬었는데...
누나도 그런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안방에서 제방으로
옮겨간 것 같다고 쥐가 아니냐고 해서 설마했었는데....
누나가 혹시 모르니까 거실에서 자라고 해서 거실에서 자고 다음날 점심쯤
방에 뭐 가지로 들어갔는데... 쥐가 빠른 속도로 도망갔습니다
손바닥 반절만 한게 너무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제 방에 쥐똥도 있고...
쥐똥 있는데서 자면 병 걸린다고 해서 제 방 문을 닫아놓고 거실에서
생활하다가 너무 짜증나서 끈끈이를 샀습니다...
제가 본 이동 경로에 배치를 해놨는데... 이 넘이... 옮겨놓고...
제 방에 먹을 것이 없으니까 종이 갉아서 끈끈이 위에 놓고... 중앙에 놓은
멸치 먹고 별 짓을 다하더라구요... 제가 겁이 많아서 직접 잡기는 자신이
없고 그래서 친구들 불러서 잡으려고 했는데 저희 집이 추워서...
침대 위에 이불 속에서 움직이더라구요... 그 때 짜증이 확 올라와서...
등산 지지하는 막대를 가지고 방문을 살짝 열고 때렸습니다... 이놈이...
놀라는 기색이 있어서 저도 놀라서 방문 닫고... 누나한테 말햇더니...
이 넘이 이제 방문 옆에서 뛰쳐나올 준비를 하는 것 같아서... 누나한테
입구 막고 있으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잡으려고 했습니다..
이불을 걷으니까.. 이불에 달라붙어있더라구요.. 이때 꼬리잡아서 버리던가
했어야 되었는데... 너무 놀라서 막대기를 정조준 해서 때렸습니다....
쥐가 하반신이 박살났는지 찍찍대고... 내장 비슷한게 흘러내린 것 같았습
니다... 그래도 살아있어서 너무 놀라서... 2~3대정도를 더 때렸습니다...
그런데도 안죽어서... 끈끈이로 잡아서 봉다리에 닮아서 버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까... 제가 본 쥐는 제가 잡은 쥐보다 심하게 말하면
10배 정도 작은 쥐였습니다... 잡고 나니까 또 무서워서 방에는 못들어가겠
고 안무서워도 그 빠른 쥐를 잡을 자신이 없습니다...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직도 무서워서 =_=;;;
제 질문은...
1. 쥐가 달릴때 보면 작아보이고 그러나요??
2. 그리고 제가 잡을 때 쥐가 이불하고 침대 시트에 달라붙었었는데...
처음 타격했을때 =_=;;; 이불하고 시트를 소각해야 되나요??
빨아서 쓰면 안되나요? 어떤 사람은 소각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세탁소
에 맡겨서 소독하라고 하고 그러거든요...
3. 제 방에 쥐가 한 5일정도 산 것 같은데요... 제가 방 소독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 방 소독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4. 만약에 세스코에서 이 일을 한다면 견적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세요
1. 아직 덜 자란 쥐일 수 도 있구요, 아예 크기가 작은 생쥐일 수 도 있습니다.
생김새를 봤으면 구별이 가능하겠지만, 이미 폐기가 되어 불가능하겠군요. ^^;
2. 집에서 일반 세탁기로 세탁하셔도 됩니다. 정 찜찜하시다면 세탁소에 맡기시구요.
3. 방 소독제라는 것은 따로 없습니다만,
주방세제, 섬유세제, 청소용품 중에 살균능력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좀 효과 좋은 것을 찾으시면 약국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4. 간단하고 손쉬운 조치방법을 알려드렸으니 저희의 도움을 받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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