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벽에 잠 덜 깬 상태로 화장실 갔다가 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헉.. 생각만해도 아직도 심장 떨리는데요..
바퀴벌레가 제 주먹만한거 있죠.
혹시 잠결이라 잘못본건가 싶어서 눈 부릅뜨고 다시 봤는데 진짜 바퀴벌레더라구요..
날개가 어찌나 큰지 날아서 저한테 올까봐 볼일도 제대로 못 보고 화장실에서 도망나왔어요.
도대체 바퀴벌레는 얼만큼이나 클 수 있는건가요?
궁금해요.
울 엄마는 아직도 제가 꿈꾼거라 말씀하시는데..
진짜 바퀴벌레가 맞았단 말이져.. ㅡㅡ;
잠결에 놀라셨으니 바퀴가 정말 크게 보였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가장 크다고 하는 미국바퀴의 경우에도
그 평균크기는 60mm로 되어 있죠.
물론 더듬이까지 길이까지 한다면 약 100mm까지도 되겠지만
어쨌든 화장실 양변기 틈새, 배관틈새, 창문틈새 배수구 등에 대한
물리적인 조치를 하시는 것이 앞으로는 바퀴를 보지 않는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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