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XX시 로타리 바퀴 연맹 회장 프린스 바라고 한다.
여기에 글을 올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우리 회원들이 쫄쫄 굶고 있다는 소리가 들어와서 그러느니라.
나는 바퀴벌레로서의 긍지를 갖고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 회원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세스코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
세스코여... 안죽인다고 약속한다면 우리 바퀴 연맹이 조만간 찾아 가겠느니라.
-XX시 로타리 바퀴 연맹 회장-
좋다. ‘프린스 바’ 자네 혼자 와라.
그리고 두 개의 술잔 중 독이 없는 술잔을 자네가 마시면
자네의 요구를 들어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