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아침에 이런 걸 발견했어요
벌레가 탈피한 허물 같은데,
나무 젖가락으로 눌러 보니까 디게 딱딱해요
만약 벌레의 허물이 맞다면
저 큰게 내 방에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해서 방에 앉아 있질 못하겠어요ㅜㅠ
바퀴벌레 모양이랑 좀 다른것 같은데
어떤 벌레인지 너무 궁금해요
혹시나 사람을 물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놀란게 또 있어요
어제 아침에 일어 났는데
이불 위에 애벌레 서너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는거에요
아악~ 순간 저는 너무 놀래서 울고 불고 했지만
혼자 자취하는 학생이라 누굴 부를수도 없고해서
휴지로 잡아서 버렸는데
또 나올까 너무 무서워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건지..
이 집에 이사온지 3개월 정도 됐는데
다시 이사를 가야하는 걸까요..
곤충의 탈피껍질은 그렇게 딱딱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살짝만 힘을 줘도 부서질 정도인 걸요.
그나저나 탈피껍데기를 볼 때, 거미인 듯 하면서도
어떤 곤충인지 알 수가 없네요. (바퀴벌레는 아닙니다.)
일단은 바퀴끈끈이를 사서 방 구석구석에 몇개 놔두세요.
방안에 계속 있다면 조만간 포획될 것입니다. ^^;
이불위의 애벌레라.
자취하시는 것으로 추정해 볼 때, 쌀벌레가 생긴것이 아닐까요?
이들의 애벌레들이 번데기가 되기 위해 부드러운 곳을 찾다가
이불로 침입한 것이고...
곡식류 한 번 점검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