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세스코에 문의드리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여
문의드리러 방문했습니다.
한 1주일 전부터인가,
집안에 깨알(정확히 깨정도의 크기)만한 까만 벌레가 돌아다닙니다.
주로 기어다니는데요, 그것이 날기도 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어느날 보니 우리집 아들(18개월) 다리랑 여기저기에 물린 자국이 있떠라고요.
이 날씨에 모기가 기생하진 않을듯 싶고, 분명 그놈인듯 싶은데요.
처음엔 개미가 물었나 싶어 온집안을 뒤지는데 개미는 보이지 않고요,
그놈(깨알만한놈)만 보이거든요.
주로 시체가 베란다 문턱(?)에 많이 보입니다.
이거 뭐하는 놈이거 어찌 없애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해충퇴치는 세스코!! 만세~!
모양으로 본다면...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권연벌레는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녀분의 상처가 주로 잠자리에서 발생이 된다면... 이불등을 일광소독해 주시고,
세탁시 삶거나 하시는 방법으로 계속 관리해 주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