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시골에 여름에 내려가면 커다란 물통안에 어디선가 날라온 물방개들이 그안에서 헤엄치구 놀구잇는 모습을 자주봤는데여. 요근래는 이제 마니 찾아보기도 힘들고 마니 잊혀진거같아여.
물방개는 주로 어디서 서식을 하나염.
올여름에 다시한번 보구싶어지네염. 참 기여웠는데 ㅡㅡㅋ
오염두심해져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생물이 되는건 아닌가 하네염
그러게요.
저도 최근에 본 것이 2002년경에 인천공항에 주변의 웅덩이에서였습니다.
그 때, 물방개는 물론이고 물땡땡이도 봤는데,
이 둘은 비슷한데, 크기는 물방개가 조금 더 크구요.
물방개는 육식성으로 물 속의 작은 동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물땡땡이는 수초를 먹이로 합니다.
그리고
물방개는 물방개가 좌우의 다리를 함께 움직여 크게 물을 저어서 헤엄치고,
물땡땡이는 걸어가듯이 좌우의 다리를 번갈아 움직여서 헤엄칩니다.
옛날엔 서울 종로 등 번화가에 가면 물방개를 이용한 뽑기도 있었는데,
주 서식지인 연못, 논, 웅덩이의 오염에 의해서
그 자취들이 점점 사라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