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에 있는 글들 읽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얼마전 친구가 써클룸에 갔는데 대청소를하다가
캐비넷을 열었는데 거기서 바퀴벌레가 잔뜩 나왔대요
그래서 빗자루로 후배들과 함께 마구 때려 죽이니까
바퀴들이 알을 막 낳고 도망가더래요
그알에서 또 바퀴가 나오고 그러더래요
바퀴가 알 낳으면 그 친구 말대로 그렇게 금방 알깨고(?)
나오는건가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형 종의 바퀴는 알집이 어느 정도 성숙되면,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붙여 놓거나 떨어트려 놓습니다.
이후 알집 안에서 약 40여 마리가 성장 후 유충상태로 알집을 깨고 나오죠.
소형 종인 독일바퀴의 경우에는
알집을 부화직전까지 매달고 다닙니다.
따라서 떨어진 알집은 수 시간 내에 독일바퀴 유충이 나오게 됩니다.
선배가 아주 큰 바퀴였다고 하면, 과장이 섞인 것이고,
독일바퀴였다고 하면,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