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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벌래[우욱]
  • 작성자 버려진...
  • 작성일 2007.01.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세스코아저씨, 안녕하세요!!



해가 넘어 갔으니, 벌써 작년이네요.



어무비 아부지께서 밤을 두포대나 따오셨어요!



그런데 베란다에 두고 2주가 지나니



살이 통통하게 오른



노릇노릇한 색의 밤벌래가 기나왔습니다!!



우욱!!! 배란다 가득 밤벌래가 기다녔습니다.



물로 한번 쓸어버려도 밤포대에서 계속계속 기나왔습니다.





결국 밤을 다 버렸지요.





그런데 분명 따올때는 멀쩡하던 밤에서 어떻게 벌래가 나올까요?



구멍도 없었는데?





혹시나 밤이 여물기전부터 그곳에 알이 있었다면 시중에 시장에서 파는 군밤비스무리한것들은 전부 밤벌래의 알을



감추고있는 밤입니까?



그렇다면 우리 민간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밤벌래의 알과함께 밤을 구워먹고 삶아먹는겁니까?





아아악~





세스코아저씨, 밤벌래의 비밀에 대해서 답변 부탁합니다.






밤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3종류정도가 있습니다.


밤바구미, 복숭아명나방, 밤애기잎말이나방...





이중 밤바구미는 수확하기 20여일전부터 성충이 긴 주둥이로


밤의 딱딱한 외표면까지 뚫고 산란관을 꽃아 안쪽에 1~2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외부에서 구멍을 크게 뚫고 들어간 흔적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겉에서는 아주 실한 밤알도 까보면


밤바구니 애벌레가 먼저 먹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애벌레는 삶아진 상태로 있게 되죠 ^^;





다른 두 종류는 외부에서부터 뚫고 들어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벌레가 있다는 것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