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된 아파트이고 06년 6월경에 리모델링한 아파트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벌레가 자고나서 아침에 눈을 뜨면 안방에 1~2마리가 보이곤 합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워낙 크기가 작아서 사진으로 파악이 안될것 같아 글로 보충 설명을 드리겠읍니다.
색:흰색에 은빛이 전체적으로 돈다.
실제크기: 길이 5mm 정도, 폭1mm(꼬리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짐)
다리:양쪽 3개씩, 더듬이(앞):2개, 꼬리:3개
특징:
1. 앞 뒤 더듬이가 몸길이의 반이 될 정도로 길다. 더듬이는 아주
가늘고 흰색이다.
2. 밤에 주로 나타난다.
3. 불을 켜는 동시에 민첩하게 도망가려고 한다.
4. 주로 발견되는 곳은 안방과 욕실 문지방의 하얀 실리콘 처리 된
곳과 그 주변이다.
5. 잡으려고 하면 바닥과 벽사이 맞닫는 틈으로 숨는다.(육안으로
전혀 틈이 안보이는데도 잘 숨는다.)
P.S:낮에는 나타나지 않음
좀벌레 성충은 섭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막탄을 사용한 후에는 충분한 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