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집에서 요양중인 직장인입니다.
뭐 초기에는 쉬는 동안 이런저런 공부도 하고 내공도 쌓고 맘먹었는데 몇개월이 지나다 보니 허구헛날 인터넷으로 서핑하는게 일이되었네요. 안타까우라...ㅋㅋㅋ
암튼 거두절미하고 웹서핑중 우연히 세스코에 관한 글을 봤죠. 주로 대부분이 Q&A란에 올라와 있던 문의 글 이었습니다.
처음엔 웃기기도 하고 장난 같기도 하고 그냥 저냥 넘겼는데... 오늘 혹시나 해서 정말 들어와 봤거든요.
정말 이네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선 관리자님께서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사측에서도 용인(?) 하셨다는 점이 또 한번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보편적으로 기업이라함은 딱딱하고 업무외적인 부분에 대해선 무서우리만큼 무관심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미지 아닙니까?
허나 세스코와 관리자분은...
딱잘라 인간미가 있어 참 좋습니다.
해충을 제거하여 실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회사의 아이템과 그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단지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의 목적을 품고 더 나은 생활을 공유하고 누리자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옛말이 있지요.
저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있었지만...ㅋㅋ) 이런 회사분위기 정말 좋아보입니다.
세스코 임직원 여러분들 화이팅 입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2007년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