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릿속에 바퀴벌레가 살고 있어요.
언능 잡아주세요.
크기는 종 잡을 수 없구요.
제 머리속&옆 동네에 살아요.
실사는 176Cm니깐 별루 안크구요.(큰가?) 웃는 모습은 해맑습니다.
목소리두 이쁘고, 손가락두 이쁩니다.
인간관계도 엄청 좋구요. 친구도 많습니다.
술 엄청 좋아해서 가끔 필름도 끊기구요.
문자도 하루에 100건이상 보내서 K**통신사 부자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나이두 저보다 많구요. 형제(?)로 오래 지내구 보기로 했는데
자꾸 제 머릿속에서 자기가 호박도 아니구 바퀴벌레두 아닌데
자꾸 씨까구 알깝니다.
하루 왠 종일 일도 못하겠어요.
제발 좀 잡아서 없애주세요.
좀 힘든일이라는 것 압니다만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구, 잡아주시면 바퀴벌레 많은 집 꼬~옥~
찾아서 세스코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P.S. 직장인이라 잡 생각이 많으면 업무에 방해됩니다.
그래서 짤리면 어떡합니까...???
머릿속에 바퀴벌레라...
지우개를 한 개 삼켜 주세요. (조심해서 삼키셔야 합니다. 머리속에 자리 잡을수 있도록...)
내 머리속 지우개...
바퀴가 있다는것 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단, 단점이 있다면.. 모든 기억 용량에 이상이 생긴다는거,
지운 이후는 재생에 대한 확신은 드릴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