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년된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개미가 너무 바글바글해서요. 잠잘때 눈떠도 개미가
벽에 붙어있고 커피먹으려고 코펠을 봐도 코펠속에 개미가 반신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럴때 저는 코펠을 끓여서 데워죽이지만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개미들은 주방 싱크대 뒷면의 작은 틈으로 도망치거나 화장실의
문틈사이로 도망치던데 어떻게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개미가 문제 되신다면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세스코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