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원룸에 바퀴벌레가 나타납니다.ㅠ
크기는 새끼손까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
처음 나타났을 땐 1마리 발견,
다음번에 역시 1마리가 스믈스믈 기어다니더니
잡고 방심하고 있는 찰나
여기저기 구석진 곳에 바퀴벌레가 숨어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날은 무려 새끼손가락 한마디만한 크기의 바퀴벌레를 5마리나 잡았지요ㅠ
그래서 그 다음날 붙이는 약, 튜브형 약, 뿌리는 약을 총 동원해
약을 뿌려놓고 몇일 집을 비웠더니
새끼손가락 한마디만한 바퀴벌레가 방바닥에 벌러덩 누워있고
새끼손톱만한 것과 새끼손톱 반만한 작은 바퀴벌레가 살아 돌아다녀요.
근데 오늘은 또 안보이네요. ㅠ
1. 연막탄인가를 터트리면 몇개월정도 안나타난다는데
사실인가요?
2. 같은원룸 다른집에선 안나온다는데
왜 하필 저희집만...ㅠ
새끼손가락 한마디만한게 나왔다면 전부터 살고 있었단 소린가요?
3. 새끼손톱 반만한게 나왔다면 여전히 무수히 많은 바퀴벌레떼가
살고 있다는 소린가요? ㅠ
4. 이불 밑에 살포시 살아있던 바퀴벌레가 생각나서
몇일째 집에서 잠을 못자고 있는데 또 나올까요? ㅠㅠㅠㅠㅠㅠ
집에서 잠을 못자겠기에 하소연합니다. 답주세요. ㅠㅠㅠㅠㅠ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집에 정을 붙일 수가 없어요. 윽 ㅠ
현재 고객님댁만 바퀴가 보이는 것은 이사등으로 바퀴들 서식처에도 이상이 생겨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퀴가 보이면 크기와 상관이 없이 서시처에 수 많은 바퀴가 있다는 증거 이기에
퇴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셔도 바퀴가 계속 보인다면,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