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전에 쥐 들어왔다고 질문했던 미국사는 자취생인데요
1/19 금요일 저녁 쥐랑 눈 마주침
1/20 토요일 아침 빨래통안에서 쥐 발견. 거의 잡았다 놓쳤음
1/21 일요일 저녁 쥐똥 부엌에서 발견
1/22 월요일 아침 쥐똥 싱크대에서 발견
쥐의 도망가는 뒷모습 발견
그래서 쥐가 싱크대 하수구를 통해 출입 한다고 추측
열 받아서 락스를 하수구에 퍼 부었음
그리고 수업 끝나고 독약 2개랑 끈끈이 4개 사서 쥐 발견했던 곳 구석구석에 설치했는데요
그 뒤로 1/28 현재까지 쥐가 안보여요
락스먹고 하수구에서 죽은걸까요?
시체도 안보이고 뭐 똥이 작아서 안보이는건지 진짜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흔적도 찾아 볼 순 없는데
쥐가 사람 사는 집에 들어왔다가 순순히 나갈 가능성이 있어요?
(이게 질문 입니다)
날이 따뜻해 지긴 했거든요
어른들께 여쭤보면 이럴때 더 조심하라고 하시던데
새끼 쳐서 들이 닥칠지도 모른다고
그러면 저 기절할거에요
그리고 쥐에겐 어떨진 몰라도 전 저희집이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군것질을 안해서 과자 부스러기도 없고요
아 완젼 벅찬 두뇌플레이에요
생쥐가 정말로 하수구를 통해서 이동을 했다면,
락스를 부워 놓은 것이 잠시동안은 효과가 있습니다.
하수구는 U트랩식으로 되어 있어 락스가 고여 있게 되고, 그 냄새만으로도
쥐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수구로 물이 또 내려가면 락스를 밀어내던가 희석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또 쥐의 침입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하수구에 맞는 망을 구입하셔서 설치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끈끈이는 계속 설치해 두세요~!
또 다른 경로를 통해서 침입할 지 모르니까요.
정말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ㅡㅡ^
(2주 이상 들어오지 않으면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