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의 명성을 듣고 질문드리러 왔습니다.

제가 옷상자 정리를 하다가(안입는옷 상자에 넣을때 꼭 나프탈렌을 옷위에 두개정도 함께 넣습니다)
나프탈렌을 모르고 안넣은 상자를 발견했는데요.
글쎄 그 안에 큰 바퀴벌레 두마리가 있는거예요..
베란다에 상자를 갖고와서 뒤집어서 옷을 다 꺼냈는데
조금있으니 그 옷들 사에에서 중간~큰 바퀴들이 열다섯마리쯤 나오는 겁니다..(기절..)
레이드로 모두 잡긴 했는데요..
나프탈렌을 넣은 상자에선 지금까지 바퀴를 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근데 아무리 나프탈렌을 안넣어기로서니 이렇게 많은 바퀴를 한꺼번에 본적은 처음입니다.
저희는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소독을 하고 있는데 안없어지네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요.
바퀴가 우글거리던 그 옷들을 도대체 어떻게 구제할수 있을까요...?
버릴게 없는 흠없는 옷들이라.......ㅠㅠ
처음엔 너무 끔찍해서 전부 버릴까 하다가..
그냥 다 드라이 크리닝 시킬까..생각중인데요..
제 생각에 옷사이에서 나온 바퀴들이 전부 어른바퀴인걸로 봐서
옷에 이미 새끼(알)이 낳아져 있거나, 온갖 분비물들이
섬유사이사이에 엉켜져 있는게 아닐까요............???ㅠㅠ
꽤 두꺼운 감의 겨울옷들이거든요..울, 니트등등.

전문가님들꼐서 옷감 구제 방법을 알려주세요..
전 바퀴 알레르기가 있어서 평소에 바퀴를 보면 몸이 금방 가려워지거든요.
그래서 항상 무향 레이드로 잡긴 하는데요..
과연 저런 옷을 드라이해서 입어도 되는지..
아니면 드라이 해도 무언가 해로운게 남아있을까요..?
집에서 세제로 세탁하는건 너무 약하겠죠..?
아니면, 드라이 보낼때 특별히 "해충박멸 약품"을 써달라고 할만한게 있나요....?? 아니면, 집에서 쓸 그런 세제가 있나요??

"옷 아까우니 왠만하면 그냥 드라이 해서 입으세요" 라는 식의 답이 아닌,
바퀴의 무엇이 인체에 어떻게 해로울지..알고계신 전문적인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답을 구할곳이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답변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