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좀벌레는 옷장에서 안살고 방바닥 틈에서 사나봐요.
제가 알기로는 옷감이나 나무를 좀먹는 줄 아는데....
한 2년전부터 좀벌레가 방바닥에서 나타나는 것이 발견되었구요. 자세히 살펴보니, 방문틈이나 시멘트 사이에서 나오는 듯해요.
오래된 옷감을 들여놓은 것도 원인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방바닥에 옷감이나 종이 등을 하루 이틀 놓았다가 들추어 내면 좀벌레가 여지없이 발견된답니다.
정말 바퀴벌레보다 더 소름이 끼쳐요. 인체에 대한 해도 알고 싶구요.
퇴치가 가능한지, 비용은 어느정도 인지(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34평입니다.), 방역하게 되면 집안 살림 등은 어떻게 하는지 등 알고 싶습니다.
좀벌레는 집안 어느 곳이든 생활이 가능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며,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를 갉아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원인물질을 찾는 것은 다소 무리겠죠.
일단은 방문틈새와 시멘트 사이에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은 먹이약제를
설치해보세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것인데 조금은 효과가 있을 겁니다.
먹이약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좀벌레가 많이 보이는 틈새에 대롱 달린 에어졸 등을 이용해서
충분히 약제를 처리해 주세요.
추가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이용하여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퇴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