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급히 나서다가
바퀴한마리가 기어나오더군요;
그래서 냅다 스매시한방 먹이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돌아와 보니
바퀴 시체가 사라진겁니다.
어떻게 된건가요?
이 친구들도 동료를 장례치르는 문화가 있는건가요-_-?
확인사살을 하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도피를 하였을 겁니다.
더듬이, 다리가 몇 개 없어도 이동할 수 있으며,
배가 터졌어도 움직일 수 있는 걸요.
어쩌면 귀뚜라미나 곱등이 또는 개미가 처리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얘네들이 죽은 바퀴를 먹으려고 가져갔겠지요.
가능성은 적지만 다른 바퀴가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