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다름이 아니라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는 절때 떠나지 않을것 같은 이것들 때문입니다. ㅠㅠ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지는 꽤 되었는데 처음에 이사 와서는 바퀴벌레가 보이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사온 후 한 3~4년이 지나자 한 두 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에프킬라 (바퀴 전용)을 뿌려 봤지만 역시 말짱 도루묵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급한 마음에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바퀴벌레를 박멸하는데 아주 효염이 있다는 약을 찾아냈습니다.
사실 세스코를 불러 완전 박살을 낼까 했지만 아무래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그 약을 썼습니다.
이른 멕스포스겔이라는 치약형 약이었는데 이 약을 먹으면 다시 토해내 다 른 바퀴도 죽인다기에 그리고 이게 세스코에서 쓰는 약이랑 같은거라고 하여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살포하였습니다.
그 후 바퀴가 사라진거라 생각했는데 또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후 집을 다시 싹 뜯어내고 리모델링을 해서 집이 완전 깨끗해져서인지 바퀴가 안보이다 최근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참 소독하시는 아주머니 말씀이 저희 아파트 동에 여러 집에 바퀴가 살아서 그 집에서 넘어왔을 수도 있다더군요.
왜 멕스포스겔이라는 약이 효과가 없는 걸까요?
짜놓을 때 주방, 화장실, 베란다 할거 없이 죄다 짜놨거든요..
전 이제 세스코를 불러야만할까요?
저희 집이 30평 아파트인데 머니가 많이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