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후 일주일 동안 바퀴벌레가 안나타나서..
그래도 약 좀 뿌리고 하니..없어졌구나..했어요..
어제 친구가 집들이 온다고 해서 퇴근후 동네에서 밥을 먹고 들어왔죠..
한..밤 10시 반쯤?
오자마자 처음 집에 온 친구한테 종알종알 말을 걸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친구왈..
"어! 바퀴벌레네?"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바퀴벌레라뇨..
집 청소도 깨끗이 하고 약도 해놓고 했는데..ㅠ.ㅠ
설마했죠..
헌데..고녀석..정말 있었어요..ㅠ.ㅠ;
집이 건조한듯 하여 반찬통(15*20*H15)에 물을 받아놨는데..
그곳에 죽어서 둥둥 떠있던거 있죠..ㅠ.ㅠ;
지난번 이사전에 봤던 죽어있던 바퀴는 4~5센티에 갈색이였는데..약간 머리 세모 길쭉..
이번에 죽어있던 바퀴는 물에 계속 불어서 그런지..
검은색에 3센티 정도..약간 몸도 타원형..ㅠ.ㅠ;
다른 종류가 저희집에 공존하는 걸까요?
제가 예민해서 잘때 보스락 거리는 소리에도 깨는데
이사후 바퀴가 지나다니면 나는 그런 소리는 못들었거든요..
한밤중에 급습해서 불을 켜봐도 없었구요..
구멍이란 구멍..다 막았는데..
아..싱크대 팬 위에 벽에 약간 구멍난 곳 안막았는데 거기서 나왔을까요?
어제 아침에 문을 좀 오래 열어놨는데 그새 들어왔을까요?
아님 제가 모르는 곳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제 바퀴 보고 몸이 경직 되어서 바로 친구네 집에 가서 자고 출근했어요..ㅠ.ㅠ
어쩌죠?ㅠ.ㅠ?
눈물이 앞을 가려요..ㅠ.ㅠ;
1년 계약한건데..어떻게 여기서 1년을 버틸런지..ㅠ.ㅠ;
세스코맨님.........ㅠ.ㅠ;
바퀴의 내용으로 봐서는 외주성 바퀴입니다.
주 서식처가 외부에 있으며, 작은 틈등을 이용해 들어온 것입니다.
따라서 집안에 물을 받아 두시지 말고 젖은 빨래등으로 습기 조절해 주시고, 음식물도 냉장보관해 주세요.
또한 모든 틈을 막아 주시고,(전에 처리를 하셨다 하여도 잘 살펴 보시길...) 방충망등도 확인 부탁 드립니다.
그래도 바퀴가 보인다면 세스코에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