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안에 흰색벌레가 꽤 오래전부터 가끔씩 보였었는데요.
가끔 보이는거라서 크게 신경안썼는데.
이제는 아기가 있어서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해충정보에 있는 벌레는 아닌것 같고,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어떤벌레인지 좀 알려주세요.
그냥 보기는 흰색이었는데 흰색 벽지위에서 사진찍은걸보니, 갈색빛이나네요. 크기는 1cm 미만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사진은 괜찮게 찍으셨네요... 모델은 바로 좀벌레입니다.
좀벌레는 집안 어느 곳이든 생활이 가능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며,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를 갉아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일단은 방문틈새와 시멘트 사이에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은 먹이약제를
설치해보세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것인데 조금은 효과가 있을 겁니다.
먹이약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좀벌레가 많이 보이는 틈새에 대롱 달린 에어졸 등을 이용해서
약제를 처리하는 방법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이용하여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처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기는 반드시 외부에 있어야 하며, 충분한 환기 이후에 입실하셔야 하오니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먹이약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