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엉뚱한 질문이겠지만......
질문1.바퀴벌레를 죽이고 화장실 변기에 버리면
나중에 변기로 바퀴벌레가 다시 올라옵니까?
질문2.그리고 바퀴벌레를 압사시키고 난뒤, 뒷처리를 어떻게해야합니까?
(그냥 놔두면 그자리에 알이 번식한다고 하던데요..)
답1
일단은 수세식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지요.
바퀴벌레의 숨통을 완전히 끊었다면 절대 못 올라옵니다.
많은 분들이 휴지 같은 것으로 바퀴를 잡아서 눌러 죽였다고 생각으로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리시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시는데,
바퀴벌레를 죽인 후에는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 같은 것으로 눌러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곳을 눌러 바퀴는 아직 살아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산채로 정화조까지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휴지에서 빠져나와 헤엄쳐 양변기 안쪽 틈새로 기어 들어갈 수도 있지요.
답2
답1과 이어지는 질문인데,
바퀴를 잡으면 휴지로 잡든 뭐로 잡든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징그럽고 다시 보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세요.
또한 암컷인 경우 알집까지 터트려서 으깨신다면 유충이 부화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