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제 얼굴을 기어가는 바퀴벌레를 보구
바퀴 이눔쉬키 안대겠네~~ 해서
지금 패트병 잘라다가 식초 넣고 스킨 넣고 향 나게 하려고
립톤 가루 넣고 배로 숨쉰다기에 올리브유 넣고 ;; 패트병 안쪽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역시 올리브유 발라 놓았는데 죽을지 ㅠㅠ
혹시 몸에서 이상한 화학 반응 일어나서 거대 바퀴벌레가 되는건 아닌지 ㅠ 식초 먹으면 죽는다기에 아예 익사시켜 버릴라구 ;;
괜찮을까요?
처음에는 읽었을 때는 바퀴를 끓여서 먹는 요리 비법인 줄 알았습니다. ^^;
바퀴 한마리 죽일려고 새벽에 잠도 못 주무시고 쇼를 하셨군요. ㅡㅡ^
페트병 안쪽에 기름을 발라서 바퀴가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맞습니다만,
그 다음엔 물만 부워놔도 허우적대다가 힘이 빠져 죽을 겁니다.
저라면 새벽의 난리 부르스 보다는
손으로 으깨고 빨리 자는 길을 선택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