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시골이라
봄만되면 거미 이 ^&$%^$%^놈들이 막 들어옵니다
들어와있던게 알을 낳아서
그게 계속 봄만되면 부화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어쨌든 그래서 작게는 3mm정도, 크게는 1cm정도의 거미가
가끔가다 깡총거리고 등장해서 놀라곤 하는데요
(어쩔때는 막 보스급인 3cm정도 왕거미들이 거미줄치고 있거나
구석에 웅크려 있어서 막 놀라서 죽을뻔 한적도 자주있습니다
물론 깡총거리는것하고는 다른 밖에 거미줄 치는 거미종류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식초와락스를 1:1비율로 섞어서
구석구석에 뿌리면 거미가 퇴치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거미 이%$^#$%#$%놈들은 퇴치할 방법은 없을까요?
언젠가는 잘때 2cm 정도 기어다니는 검은거미가 입안에 들어왔다
나가서 그날 잠 못잔적도 있는데 진짜 공포스러워서
봄이 오기 시작하면 잠자기가 무서울정도에요
방금도 3mm 깡총거리는 거미가 튀어나와서 벌써 봄인가
하고 무서워서 의자위에 두다리 올려놓고 글 쓰는중입니다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아참, 집에 돈벌레가 많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미신이 있잖아요?
예전에 밑에층에 살땐 돈벌레가 많았는데 1층 주택을 2층으로 올려서
2층으로 온 이후론 돈벌레가 안사네요? 거미만 살고? 왜 그렇죠?
돈벌레가 거미를 잡아먹는다고 해서 돈벌레가 좀 살면 좋겠는데..]
돈벌레도 그리 좋은 벌레는 아닙니다.
돈벌레 육식성이라 가능성은 있지만 사람에게 해를 주는 것은 거미 보다는 돈벌레가
더 해롭답니다. ^^!
거미는 주로 다른 곤충류를 섭식 하는 포식자이며,이 과정에서 많은 해충을 제거하므로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거미들은 독액을 분비하지만 보통 인간에게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대부분 야행성이며, 물린다 하더라도 벌의 독성보다 약합니다.
거미는 거미집을 만들어 먹이가 포획되기 만을 기다리는 종류와, 스스로 이동하며 먹이를 직접 포획하는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문제되는 거미류는 전자인 경우입니다.
거미 등의 기타 벌레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충망 틈, 창문 틈 등을 잘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살충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거미줄에 알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거미줄까지 완전히 제거해야만 추가 발생되는 거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이후에는 거미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박스 보관 창고나 구석 등)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