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보면 낮에 학교에서는 잠만 자고, 밤에 집이나 독서실에서 밤새 공부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걸 보면, 사람은 주행성, 야행성 동물도 아닌 24시간 활동 가능한 동물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사람은 낮에 깨고 밤에 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회사업무시간, 학교시간 모두 낮에 활동하는것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럼 밤에 활동하는 사람은 모두 해충일까요?
이상한 논리로 풀어가시는군요. ^^;
저도 중고등학교 시절은 물론 대학때도 올빼미형이었습니다.
학원은 다니지 않았으니 학교가 끝나면 거의 집에와서 있었지요.
그런데 하루종일 수업을 듣느라 피곤하잖아요.
9시 이전까지 한 두시간 자고 일어나면 새벽 3시까지는 깨어있는데,
자정이 넘어가면서 고요한 상태가 가장 공부하기 좋더라고요.
하지만 이 생활도 일정기간이 지나니 보통 사람들처럼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상태가 되기 위한 변태(變態)의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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