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 별로 노력은 안하고...(부끄럽...) 그냥 궁금해만하는 아주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어느날 생물학과 다니는 친구한테 물었더니
자기는 새 전공이라 모른다고 하두만요...
엇따가 물어야 될찌 몰라서
멋찐 세스코맨님께 질문 올립니다.
물꼬기 이름중에서
꽁치, 갈치, 날치, 참치, 멸치... ,
고등어, 오징어, 붕어, 송어, 문어, 방어,.....
새우나, 게, 돔류를 제외 하고라도..
우리가 흔히 먹는 생선류의 이름에는
어로 끝나는 말과, 치로 끝나는 어종이 많은것 같은데요..
이 ~어와 ~치를 구분하는 기준이 뭘까요?
세스코님은 혹시 이런 궁금증 가져보신적 없나요?
시간되시면
세스코맨님의 그 해박하심으로
무지한 백썽에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미리 감싸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돈마니 버십시오. ^^
치와 어를 구분하는 기준은 비늘입니다.
비늘이 있는 물고기는 어가 붙고,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치가 붙습니다.
물론 예외가 항상 있는 법인데, 흔히 접하는 생선 중에 고등어가 있죠?
옛날에는 비늘이 없어 고등어를 고등치라고 했는데,
세월이 지나오면서 고등어로 변해 굳어져 버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