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위에서 자취하고 있는 자취생 1이라고 합니다..
몇일전에 다른 자취방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홀도 있고. 방도 꽤 넓어서
여자 3명이서 살기에는 괜찮은 곳이랍니다.
뭐 벽이 황토벽이라는데..
아시죠? 그 찜질방가면 황토방같이 생긴 벽..
그런 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사를 온지 3일만에
붉은갈색빛이 도는 몸집에 커다란 더듬이를 가지고 있는
(아무래도 바퀴벌레라고 추정되는)
벌레가
하루에 한마리씩 꼬박꼬박 나오고 있습니다.
이불깔고 자다가 사각 거리는 소리가 들러서 위를 쳐다보면
저를 쳐다보고 웃는 귀신.. 아니 바퀴벌레를 볼때마다
엄청 끔찍해 죽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여자 작은손 새끼손톱만한 놈들이 나오는데..
꼭 속은 공벌레같이 생긴놈들이..
오늘은 부엌찬장에서 툭 하니 떨어지더군요..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바퀴벌레인가요? 그러기엔 색깔이 너무 얕던데..
자취생이라 돈도 없고 ~ 해서
정말 부르고 싶지만 세스코를 부르지도 못하고 ㅠ
속터져 죽겠습니다 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바퀴를 제어하는 방법에는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적인 방법이 있지요.
고객님이 하실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정기적으로 바퀴가 살만한 곳을 찾아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깨끗한 청소를 하는 겁니다.
음식물관리와 수분관리도 필수이지요.
바퀴벌레가 자주 사는 곳과 그 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바퀴끈끈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바퀴벌레를 신속히 그리고 완벽히 잡아낼 수 는 없지만 효과는 있지요.
화학적인 방법으로는 약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대학시절 여자 기숙사와 자취방을 방문해본 경험으로는
물리적인 방법만 철저히 해도 없어지겠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