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 몸에 매일 무엇에 물린 자국이 생겨요.
처음엔 하나, 둘 생겼는데 엊그제부터는 여러 개.....
미치겠네요. 모기나 개미 같은 건 눈을 씻고 봐도 안 보여요.
흡혈진드기.... 그런 게 있던데 그런 거에 물리면 이렇게 되나요?
무엇이 물면 저렇게 될까요?
아기천사가 벌레에 물린다니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하지만 물리는 증상으로 물린 벌레를 알기란 어려움이 많습니다.
주로 침구류에서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흡혈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60도 이상의 고온세탁 및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간격으로 한동안 계속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