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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화이트로취
  • 작성자 C.Lee
  • 작성일 2007.03.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예전에 친구가 자기집에 하얀 바퀴가 있다고 하더군여 -_-^

물론 믿지 않았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까지 ㅎㅎㅎ

확률적으로 몇마리당 1마리의 흰바퀴가 생길수 있나여???

돌연변이 맞죠?? 인위적으로 흰바퀴를 생산?? 할수 있나요??

흰바퀴를 대량생산해서 애완용으로 팔면 장사가 잘될까요?

망할까요?? 그리고 이론적으로 형광 바퀴를 만들수가 있나요

-_-;; 흰바퀴를 보고 나서... 다양한 컬러의 바퀴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그리고 저는 그냥 단순무식하게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바퀴나 모기

절데로 죽이지 않습니다... 육식도 최대한 피하고요... 모기가

내팔뚝에 앉아도 걍 무시하죠... 바퀴벌레가 쪼르르 달려가도

못본체 해줍니다... 해충... 꼭 죽어야할 운명이고 죽여야할

존재인가요??? 더불어 살아갈 방법이 없을까요... 그런방법은

세스코에서 연구 안하나여?? 해충이 불쌍합니다 -_-;;;

그들이 고의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누가 압니까...

우리 손에 죽어간 저 바퀴벌레가 전생의 나의 조상이였을지

-_-^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돌연변이가 아니라 흰색바퀴는 바퀴의 탈피 과정 중에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




모든 곤충 들이 번데기를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어 모습을 나타낼 때에는


흰색(유백색)을 나타내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본래의 체색으로 돌아갑니다.


이 탈피하는 바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바퀴의 밀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친구네 집에 흰색바퀴가 있다고 부러워하지만 말고,


그 친구네 집에 바퀴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불쌍히 여기세요~! *^^*




답변일 200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