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필리핀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수영복을 입고 잘 빨아서 말린후 비닐팩에다 고이 넣어서
한국에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짐정리를 안하고 있다가.
어제 하려고 수영복주머니를 꺼내서 연순간...
이게 왠일인가요?
안에 개미들이 우글우글...ㅠ_ㅠ
대부분 다 붉은 집개미인데 큰놈들도 몇마리 보였습니다.
정말 경악!! 징그러움!!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과자부스러기를 넣어놓은것도 아니고..
잘말려서 넣어놓은 수영복주머니에 왠 개미들이 그렇게 생겼는지..ㅡㅡ
그래서 어제 잠을 뒤로하고 수돗물에 수영복을 다시 빨았습니다.
개미들을 익사시킨거죠...+_+
근데 걱정이 있습니다.
사서 한번밖에 못입은 수영복이 상하지 않았을까? 하는것과...
잘 말려서 넣어놓았는데 다시 생기진 않을까? 하는것입니다.
그 일주일사이에 알까놓았으면 수돗물로 빨아도 안빠질거 같아서요.ㅠ_ㅠ
어케해야하는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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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