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고하시네요
여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질문도, 황당한 질문도 많은데
제가 볼때는 재밌지만 답변하실려면 참 힘드시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제대로 된 질문도 답하기 힘드실텐데 장난같은 질문에
하나하나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는것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
그럼 몇가지 여쭤볼게 있어서요!
첫번째, 돈벌레에 대해서 입니다.
어쩌다 가끔 돈벌레가 목격되는데요
이 벌레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며 번식력이 강한가요?
보면 진짜 소름끼치게 무섭고 징그러운데
다른 벌레나 해충처럼 사람에게 나쁜 영향은 없는지요?
또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르쳐주세요
두번째, 바퀴와 개미가 천적인가요?
저희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개미는 한마리도 없었는데
바퀴벌레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벌레를 보면 공포를 느끼거든요
그런데 이사오고난 이후로는 개미때문에 소름끼치고 무서운데
바퀴벌레는 아직 보이지를 않네요.
세번째, 세스코에서 집 차별을 하더라구요? 정말인가요?
저희집이 이사를 했는데 이사하기전에 주택가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집 주변에 동물도 키우고 여러 환경으로
바퀴벌레가 많아서 고생하다가 세스코 생각을 했었는데
주변 작은 슈퍼가 있었어요. 거기 아주머니께서
세스코 불러봤는데 바퀴벌레가 감당이 안될거 같으면
오지도 않는다고.. 전화했는데 거절했다고 하시더군요
광고처럼 100% 없애야 하니까 100% 박멸이 힘든곳은
아예 주문을 받지도 않는다고 해서 참 실망했었습니다.
어쨌든 잘 답변해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1. 그리마(돈벌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2. 개미와 바퀴간의 영역에 관한 질문을 자주 하십니다.
바퀴같은 경우 특별하게 자신의 영역은 없고 집합페르몬을 분비하여 군집생활을 합니다.
개미같은 경우 영역이 있어 다른 벌레가 침입을 하면 전쟁을 해서 영역밖으로 몰아 냅니다.
개미의 몸은 작지만 한 군체당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전쟁이 나면 개미가 많이 이긴다고 하네요…
그러나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입니다.
개미와 바퀴의 생활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면 한 집에 두 해충이 모두 서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영역이 겹친다 하더라도 개미가 전쟁을 피하려고 한다면 두 개체 모두 서식 가능합니다.
만약 앞으로도 자주 개미와바퀴가 나타난다면… 아시죠? ^^
3. 세스코에서는 차별을 두지 않습니다.
벌레가 보인다면 어느곳이든지 출동을 하게 됩니다.
외주성바퀴나 건물상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외주성바퀴는 서식처가 외부에 있으며, 서식처가 넓기 때문에 박멸이 어려우며, 건물상은 건물이 너무 많이 노후 되여 틈이 벌어지거나 하여 저희가 많은 약을 쓴다 하여도 계속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자세한 것은 세스코맨께서 직접확인 하셔야 하며, 출동을 하지 않는곳은 없습니다.
늘 행복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