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에서 사는데 너무 무섭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여쭤봅니다.
저희가 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이사갔는데요, 신도시라 현재는 넓디 넓은
벌판에 저히 건물 몇 개만 달랑 서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열심히 청소하고 잠시 쉬고 있는데, 부엌에서 회색 물체가 휙 달려서 쓰레기 비닐로 돌진하는 겁니다.
첨엔 거민줄 알았어요. 왕거미 -.ㅡ. 근데 빙글 빙글 돌던 물체가 동작을
멈추고 발악하며 울고 있는 절 째려보는데 쥐인 거 같더군요. ㅠ.ㅠ
사실은 정확히 뭔지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크기는 어른 손가락만하고, 회색이고,꼬리가 분명 좀 길었고,
머리는... 그게 놀래서 그랬는지 아님 제가 헛걸 봤는지,
분명 사자머리였습니다. -.ㅡ
그렇게 작은 쥐도 있나요 ?
짐작컨데 밖에서 들어왔다가 부엌가구 설치하면서 그 밑에 갇혀버린 아기쥐가 아닐까 싶구요.. (부엌가구 밑에가 다 막혀있고 환기 구멍이 하나 있는데 거기로 들락날락 합니다. 환기 구멍을 막았더니 다른 데는 못가고
밤새 뛰어다니더군요. )
범죄현장을 살펴보니 비닐들을 긁어놓은 흔적이 있는데 살짝 갉은 정도입니다. 이가 안 난 아기쥐일까요 ?
혹시 다른 가족은 어디 안 숨어 있는지... 쥐가 진짜 우연히 갇힌건지 아님
숨겨 놓은 통로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배수관이랑은 꼭 막혀 있었습니다...)
고객님댁에서 보인 물체가 쥐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확인이 된다면... 최초 침입은 배수관 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같이 들어온 것일수 있습니다.
우선은 끈끈이 등을 이용해 유인하여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제거해도 계속 보인다면 어딘가에 침입경로가 있다는 증거이므로 집안을 잘 살펴 보시고, 유입될 만한 곳을 꼼꼼하게 막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