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네 집에 관한 것인데,
전에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후로는 안 나왔다고 안심하고는 있는데 제가 불안합니다 -_-;
바퀴벌레가 집에 딱 한마리만 있을 수도 있는 건가요?
그리고 친구의 예전 집에서는 계란 노른자 말린 것을 뿌려두면 바퀴벌레가 안 나왔다고 하는데 이런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습니까?
바퀴가 딱 한 마리가 들어왔을 수 있을 경우에는
미국바퀴, 먹바퀴,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 종의 바퀴일 경우입니다.
이들의 서식환경과 집안의 서식환경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침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하수구나 싱크대 배관 틈새, 출입문 하단 틈새를 통해서 침입할 수 있으니
마음을 아주 놓으시면 안됩니다. ^^;
대개 독일바퀴의 경우 한마리만 보이더라도 이미 어느 정도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리고 달걀 노른자 말린 것을 뿌려두면 바퀴벌레 너무나 좋아합니다.
엄청나게 몰려들어 금새 바퀴 서식지로 변모하고 말겠지요.
달걀 노른자의 사용은 백반과 섞어서 하는 건데,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