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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나무가구안에 사는 벌레..
  • 작성자 김은정
  • 작성일 2007.03.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오래된 고가구 책상을 하나 구했는데, 방에 놓고 보니, 책상에서 작은 소리가 나더군요. 겨울이라 나무가 건조해져서 나는 소리겠거니하고 지나쳤는데, 날이 갈수록 소리가 점점 커지더군요.

사각사각 소리가 이제는 서걱서걱으로 바뀌었고, 자세히 들어보니 두군데에서 소리가 납니다.

서럽을 꺼내보니 지금 2mm정도의 구멍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벌레같아서 좀약을 사다 책상에 마구 놓아 둔지 일주일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책상 갉아먹는 듯한 서걱 소리가 계속납니다....

좀 벌레는 어떻게 퇴치하는지....

세스코에서 좀벌레 퇴치도 해주시는지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꼬리가 3개 다린 은색 물고기처럼 생긴


좀벌레(silverfish)라기 보다는 나무좀과에 속하는 해충인 것 같습니다.




나무좀과에 속하는 해충의 경우 먹이 자체가 나무이기 때문에


먹이약제는 이용할 수 없으며, 훈증을 이용해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훈증을 쉽게 말하면 별도의 격리된 공간에 독가스를 내뿜어


내부의 생물체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방법인데 전문자격증 소지자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아니죠~! ^^;


집에서도 간이훈증을 할 수 있습니다.


고가구를 외부로 위치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아니면 환기가 충분히 가능한 장소로 이동시키세요.


이후에는 비닐(두꺼운 김장비닐이 좋습니다. 크기도 하고)을 이용해


고가구를 완전히 덮은 후 비닐과 바닥면을 넒은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여기까지 완료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막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연막탄은 비닐 안쪽에 넣어 고가구를 훈증 비슷하게 하는 거죠.


액체형보다는 기체형이 효과는 좋긴 한데, 사람에게도 좋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처리시간은 1시간정도면 될 것이고, 환기를 충분히 하세요.


1번으로 완벽하지 않을 경우 몇 차례 반복하시면 됩니다.




답변일 200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