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살던 집에 돈벌레가 정말 많았습니다. 지금 사는 집에도 한 두 마리씩 출몰하고요.
자는데 제 얼굴 위를 기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벌레가 정말 바퀴벌레나 파리만큼이나 비위생적이고 유해한 해충인가요?
인간에게 유해하다면 어떤 식으로 유해한가요? 혹시 흰개미처럼 대들보까지 몽땅 먹어치우나요? 아니면 엄청나게 위험한 세균들을 뿌리고 다니나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마는 미소곤충들을 먹고 사는데, 추위와 먹거리를 얻기 위해
실내로 침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내 청소부이긴 한데, 가끔 그 모습을 노출시켜
우리를 놀라게 하는 혐오곤충이죠.
위생적으로 어떤 위해를 주지는 않지만
흔이 그리마가 방출하는 액체성 물질(흔히 오줌싼다라고 표현을 하죠)이
피부에 접촉할 경우 사람에 따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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