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고..
저희 어머니는 쌀벌레라고 부르시던데.. 아시나요?
작년에 쌀벌레가 든 쌀을 집에 들여오고나서 계속 이 넘의 벌레들이 속을 썩이다가 겨울에는 잠잠해져서 이젠 없어졌나.. 싶었는데요..
요즘들어 한 두마리씩 계속 나오고있습니다.
어머니는 쌀에서 나오는 거니까..
더럽지 않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지만...
아우..
벽에 한 두마리씩 붙어있는걸 보면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혹시 간단하게 없앨 수 있는 방법같은 것 없나요?
나방처럼 죽이면 가루도 벽에 붙어있고..
보기 싫군요.. 정말..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
겨울동안 쌀이 보관되어 있던 장소가
저장식품해충의 알이나 유충이 성장하기에 낮은 온도로서 살기 부적합했기 때문에
그동안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이제 따뜻해지면서 점차 많은 놈들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ㅡㅡ^
일단은 신문지를 깔고 쌀을 모두 꺼내 쌀이 뭉쳐진 것
(그 안에는 번데기나 유충이 들어 있습니다.)을 골라내시구요.
큰 놈들은 손으로 걷어 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주 작은 유충이나 알은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밀폐용기나 다시 비닐에 담아 냉장보관을 통해
생장을 억제 하는 것이 쌀의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드실때마다 꼭 쌀을 잘 씻어서 드시구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두가지가 있는데,
성충은 번식하기 전에 신속히 잡아내야 한다는 것이고,
저장식품해충 자체나 섭취 시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는
어머니 말씀이 맞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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