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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작성자 malo
  • 작성일 2007.04.0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제가 자취를 하는데,
오늘 벽을보다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네처럼 생긴 손가락 두마디 정도나 되는 크기의
갈색이라고 기억되는데(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ㅠ_ㅠ)
벌레가 기어다니는 겁니다

약을 뿌렸더니, 조금 기어다니다가 툭하고 떨어져서
건드리니까 작게 몸을 말았다가 다리들이 막 꿈틀거려요!
그대로 쓸어서 바깥에 내다버리긴 했는데요..
꿈에 나올것 같습니다..


싱크대에는 돈벌레라고 생각되는게 기어다니기도 하고,
화장실에는 화장실벌레(?)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하수구에서 올라오는건지 아무리 깨끗하게 해도 여름에는 과해지고, 겨울에도 벌레가 계속 날아다닙니다ㅠ_ㅠ



우선, 도대체 제가 오늘 난생 처음 본 그 벌레는 도대체 뭐고, 어떻게 들어오는건가요?ㅠ_ㅜ

그리고 화장실 벌레를 퇴치할수 있는 방법이랑,
돈벌레같은건 어떻게 집으로 들어오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세스코가 간절해요 ㅠ_ㅠ

먼저 고객님께서 퇴치하신 벌레에 대한 설명이 작아 종류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보신다면 사진을 부탁드립니다. ^^!


화장실에서 보신 벌레는 나방파리의 유충입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