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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시골 전원주택 해충관련 문의입니다.
  • 작성자 장난아...
  • 작성일 2007.04.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작년 8월 수원에서 전라남도 무안군으로 아버지를 따라 낙향하여 현재 황토로 지어진 주택에서 살고있습니다.
저희 집은 말그대로 시골에 지어져 잇구요 산바로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곤충이나 벌레들이 많이 있는데요 뭐 그리마는 별로 해가 없으니 거의 이제는 친구가 되엇고 바퀴는 없고 지네도 자주 보지는 않습니다. 쥐도 있었지만 쥐덫으로 모두 처리했고 이제 좀 잠잠해 진줄 알았는데 약 2주전부터 제방에 아주 아주 작은 진드기?같은 벌레들이 매우 다수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약간 붉은색을 띄구요. 그냥보면 검정색인데 자세히보면 약간 붉은빛도 돕니다. 크기는 모두 같습니다. 제가 측정해본 결과 모두 1mm를 넘지 않구요. 제방이 원래 제일 따뜻하긴 했는데 이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유독 제방에만 서식하네요 거실로도 나오질 않고말이죠. 또 저희집이 아까도 말햇듯이 황토집이고 제방 가구가 거의 원목이고요. 제가 청소를 잘하지 않기도 하지만..
어쨋든 이 벌레들 처음엔 땅바닥 (바닥은 장판입니다.)에 기어다녀서 눈에 보이지도 않은걸 밟게되니 장판에 얼룩도 지고 했는데요. 오늘 보니 제 책상위에까지 올라와 있네요 너무 작고 다들 따로 행동하는거 같아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건지도 모르겟네요. 청소기로 다 빨아버려도 어디서 왓는지 또 기어다니고 있고 이것땜에 특별히 뭐 가렵다거나 그런건 없지만 이 작은 벌레들이 우글우글 하고 또 계속 발에 밟힌 다는게 깨름칙 하잖아요.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왜 있잖습니까 책을 보다보면 (특히 오래된 책) 가끔씩 책에 기어다니는 아주아주 작은 진드기 같은벌레 그거 같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엇으면 정말 좋앗을텐데 너무작아서 못찍겟네요..
도와주세요 ㅜㅜ




두가지 곤충의 의심됩니다.


하나는 redbug(우리나라 명이 없습니다.ㅡㅡ^), 다른 하나는 먼지다듬이.


redbug의 일반명은 인간을 흡혈하는 유충이


밝은 붉은색을 띄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오직 유충단계에서만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체외 기생충입니다.


redbug는 흡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숙주의 타액이나 숙주에서 발생되는 조직을


먹고 살기 때문에 특별히 가렵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몸에 붙어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곤충의 특징적인 것은 흡혈을 하는 유충은


숙주에게서 오랜 기간 머물지는 않으며, (보통 3일)



아직 인간에게 어떤 감염성의 질병을 옮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살충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떤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잘 죽습니다.







책벌레인 먼지다듬이의 경우라면


높은 습도가 가장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주로 장마철에 많이 번식을 하지만, 황토방에다가 원목이 있는 상태라면


고객님 방에서도 충분히 서식 및 확장을 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됩니다.


먼지다듬이를 제어하고자 한다면 적절한 환기와


선풍기, 보일러등을 이용하여 습도를 낮춰야 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요법으로 제어되지 않을 경우,


1회용 연막탄을 방안에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 안된다면 전문업체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0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