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한옥을 리모델링 한 것이라 나무 기둥이 많습니다.
특히 마루요.

근데 한 한달전 부터인가
날개미 같은 것들이 조금씩(한 2일에 한마리씩)떨어지더니,
지금은 날개만 주로 떨어지더라구요,
(한 2일에 10댓개 정도)

그래서 예전에 모기잡는 스프레이를 분사했더니,
에벌래들이 한 10개씩 정도 떨어지는것을 보았습니다.

그이후로 날개만 간간히 떨어지고 아무일도 없었는데,
오늘 집 밖으로 나가 보니 글쎄,
한 마당에 날개가 수북하고(마루의 문을 바로 열면 마당이거든요)
개미들도 완전히 많았습니다.

찾아보니 흰개미 같더라구요.
다행하게도 집안에는 날개만 조금 떨어져있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즉, 제가 궁금한 점은 이렇습니다.

1. 왜 개미들이 그렇게 날개를 떨어뜨려 놓았는지.

2. 집안(에도 날개가 떨어진다는 건 나무 기둥을 파먹고 그안에 군체를 형성하여 집안으르도 들어올수 있다는 얘긴데)으로는 왜 안들어오고 마당에만 그렇게 떨어져있었는지(참고로 집은 한옥을 리모델링 한 것이지만 마당 바닥은 컨크리트입니다.)

3. 흰개미를 퇴치하는데 일반적인 개미약으로도 가능한지.(예전에 잡스를 썼는데 집개미들을 모두 퇴치했거든요)

4. 만약 일반적인 퇴치가 불가능하다면, 나무속에 산다면 나무 기둥을 살펴야 할텐데 저희집이 한옥이라 큰 기둥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전부 들어내야 하는지;;(집 무너지면 어떡해요 ㅠ)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군요.
그럼 좋은 주말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