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인가 발견된 벌레입니다. 크기는 3-5mm정도가 되고 색상은 흰색인데 머리쪽이 크고 꼬리쪽으로 갈수록 얇아집니다. 몸으로 움직이는 것 같고, 움직임도 좀 빠른듯 합니다.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는 정말 모르겠고, 의류 및 이불들을 개어 몇칠을 방치한뒤 들어 올리면 그자리에서 꾸물텅거리며 달아납니다. 한번은 책에서도 1mm정도 되는 작은 것이 기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에프킬러를 거실과 벽의 특새에 뿌렸는데, 한참 후에 그 벌레들이 기어 나온것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주변에서 죽어 있었습니다. 저희집 거실은 나무 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소독해 주시는 분들도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시고, 답답합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대체 어떤 벌레인지 가르쳐 주세요.
벌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좀벌레가 꽤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으니 그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우선 고객님께서 벽면틈새에 직접 에어졸을 처리하신 일은 잘하신 겁니다.
좀벌레는 벽면틈새나 나무틈새에서 주로 서식하거든요.
에어졸로 직접적인 처리를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좀벌레가 자주 목격되는 장소에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은 먹이약제를 설치하는 것이죠.
약 2주전 저희집 침대방에서도 좀벌레가 발견되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