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해충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 위생에 관한 얘기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혼자쓰는 기숙사방을 쓰고 있는데, 방에서 왠지 냄새가 납니다;;;
방에서 별로 자주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 해도 간식 정도라 흘리지도 않고 정리가 돼는데 뭔가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떠나질 않아요. 빨랫감을 방치해놓는다던가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학교가 시골이기 때문에 바깥 공기는 좋아서 환기를 자주 시킵니다만 창문을 열어봐야 그때뿐이고-_- 한 몇시간 있으면 다시 이러네요. 으아아아아아(외국인데, 여긴 아직도 꽤 추워서 창문을 오래 열어놓진 못해요)
뭐 있다보면 못 견딜 정도는 아니고 다만 텁텁하고 퀴퀴하고 좀 그런 정도인데 아무래도 기분 나쁜데다가 다른 애들이 들어올때 신경쓰여서 말이죠ㅠㅁㅠ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퀴퀴한 냄새라면 곰팡이가 있다는 건데,
단순한 환기로 임시처방을 하시기 보다는
방안 곳곳을 잘 살피어 혹시나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지 않나 찾아보세요.
책이라든지, 책장, 벽장, 침대,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으면 카펫청소도 한번 하시고요.
아~ 혹시 카펫이나 침구류의 세탁을 한 적이 오래되어서일 수 도 있고
매트리스가 오래되어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으니 철저히 확인해서
꼭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