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층 신축빌라에 살고있습니다.
새집이라 벌레나 개미같은건 없는데요...이상한게 발견되어서 문의 드립니다.
얼마전 며칠간 집을 비운적이 있었는데요...
방 구석구석마다 이상한 쌀알같은게 무더기로 몰려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베란다로 통하는 문틈에도 많았고요
방바닥 한켠에 뭉쳐있는걸 보곤 기절할뻔 했습니다.
색깔은 팥색같은 그런색이구요.
살아있는것처럼 움직이진 않는데 빗자루로 터뜨려보니
흰색 액체가 나왔습니다.
크기는 쌀알만 한데요.
밥지을때 곁들어 넣는 검정 약쌀처럼 생겼습니다.
도데체 이게 뭔지 알수가 없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꼭 무슨 벌레의 알이나 번데기같은데
며칠 비운사이 청소를 안해줘서 생겨난건지,
왜 생겨난건지, 그리고 박멸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주일 이상 집을 비우시지 않으셨나요?
고객님 집에 있는 것은 파리가 되기 직전인 번데기들입니다.
집에 침입한 파리가 산란을 해서
알이 부화하고 유충(구더기)을 거쳐 번데기가 되는데 보통 7일정도가 필요합니다.
물론 파리의 종에 따라 더 ?기도 하고 길기도 하죠.
그냥 잘 쓸어서 밖에다 버리시던가, 고객님이 한 것처럼 다 터트리시던가 하세요.
아니면
속이 들여다 보이는 병이나 플라스틱 같은데에 담고 공기가 통하게 해두면
번데기에서 우화하는 성충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
따뜻한 남쪽지역에 거주하시고 계신가봐요.
아직 제가 있는 곳엔 아직은 파리가 보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