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자취하는 중인데요. 2월 27일부터 살고 있었거든요?

근데 한 ...저번준가 저저번준가 부터 쪼매난 나방들이 제집인마냥 한두마리씩 나오더란 말이에요;;

화장실은 말짱한거 봐선 거기서 나오는 거 같진 않구요;

나방파린가?... 사진을 보니까 그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크기가 한 1.5센치쯤 되구요. 거진 다 그정도 크기로 막 날아다니더라구요.

회색이라고 해야하나? 갈색 색연필 연하게 그은데에 회색으로 다시 색칠한 느낌의 색이라고 해야하나? 대강 그런 색이에요;

잡으면 터진;게 벽에 막 눌어붙어서 안 떼질 때도 있고ㅠㅠㅠ

(결국 락스나 이지오프뱅을 한손에...)


쌀은 냉장고 서랍칸에 넣어서 쓰기때문에 거긴 별로 의심이 안 되구요;

예전에 주방 싱크대가 막힌 적이 있어서 죽어라 쑤시고 붓고 해서 겨우겨우 조금 뚫은 적이 있는데, 여기에서 나오나 싶기도 하네요;

사실 이 싱크대가 아직도 시원하게 뚫리지 않았거든요. 물이 많으면 고였다가 내려가기도 해요.

화장실도 그렇지만;;;

혹시나 싶어서 방금 트랩있는 칸을 열어봤는데 깨끗합니다; 다만 트랩까진 열어보지 못했어요;

설거지를 간혹 미루기도 하는데, 그것때문이려나요?;;


아님 무슨 선때문에 창문이 다 안닫히는데 그 사이로 들어오는 걸까요?;

참고로 하루 평균 2-3마리정도가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