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서 우연히 다른사람의 블로그를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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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 나른한 오후, 식곤증도 몰려오고 사무실도 조용해서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가 갑자기 세스코가 생각이 나서 홈피에 들어가 보았다.
세스코는 아시다시피 해충방제시스템 회사다.
이 회사는 인터넷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잘 드러내고 있는 홈피로 유명하다.
이곳의 -참여광장/Q&A-의 게시판 지기는 이곳에 올려지는 여러가지 질문들에
정말 성의있게 그리고 따스하게 열심히 답변해 주고 있다.
정말 인터넷이 얼마나 많은 정보의 바다인지, 나는 이 사이트에 대해 어제야 알았다.
그것도 사이버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한 사례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말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질문과 답변들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식곤증은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일도 제대로 않고 한참을 머물렀다.
사무실에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
자신의 블러그를 자신을 반영하는 모습으로 보기에 취향대로 아기자기 꾸미기도 하고 퍼오기도 하는 것은 그것이 곧 자신의 분신과 같기에 가능하지만 공적인 회사의 게시판지기로서
올라오는 질문마다 성의껏, 정성으로, 따스하게, 위트있게 답변해주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원래 회사들의 게시판이라는게 온갖 불만과 딴지와 말도 안되는 마치 시비걸기 위해 올라온 것 같은 질문들이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하지만 이 세스코의 게시판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위트있고 따스하다.
이 사이트가 인기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다.
아는 한에서는 최대한 성실하게 모르는 것은 솔직히 모른다고, 딴지에는 살짝 돌린 위트로 응수하고 있는 이 사이트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나라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게시판의 천편일률적이고 사무적인 행태를 비난하기에 앞서
이 사이트는 가장 인간적인 것이 얼마나 많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우리에게 미소를 짓게 하면서 생각을 하게 한다. 어쩌면 바람직한 인터넷의 한 모습이 아닐련지...
따스한 봄날, 심심하다면, 아직도 이 사이트를 모른다면 한번쯤 이 사이트에 가서 웃고 나온다면 스스로에게 기분전환이 되어 주지 않을까?
장담하건데 마음을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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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d48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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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블로그 보고 들렀는데^-^;;ㅋㅋ다른 글 읽다보니...
어떤 분께서도 이 블로그 보고 들르셨더라고요...하하하
정말 세스코맨.... 대단해요^-^;;ㅋㅋ
전 사실 지금 미국이고요...하하하^-^;;;ㅋㅋㅋ
어학연수차 공부하던 중에...바퀴벌레에 관한 묘사를....ㅡㅡ 영작해서 내야해서....네이버에서 바퀴벌레에 대한 연구를 하던중에...
저 블로그를 읽고서 들어와 봤사와요....
하하하^-^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정말 보기좋으네요!!ㅋㅋㅋ
나중에 저도 고민거리가 생기면...꼭 들르겠습니다..그럼 이만^-^
저 분의 블로그가 인기가 많은 걸까요?
벌써 두분이나 찾아오셨네요. (블로그 보고 오셨다가 밝히신 분 ^^)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 세스코에 대해 좋은 평을 써 주셔서
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더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나 봅니다. *^^*
그런데 왠 숙제가 바퀴벌레 묘사랍니까? ^^
잘 마치셨으리라 믿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