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차주인입니다..
벌서 8일째 쥐랑 차랑 같이 타고 다니고있습니다.
역시나 .. 사각형 감옥형 쥐덫도 얼씬안하는군요
끈끈이도 얼씬안하고...
근데 쥐가..정말 새끼 치려고 저러는걸까요 에고..
다시방 위쪽에 휴지만 자꾸 모아놓고..
오늘..열받아서 바퀴벌레 에어졸을 사서 5분간 신나게 발사시켰습니다.
그넘 눈에 들어가서 못 견뎌서 기어나오게 하려고요.
물론 실패-.-
어떤 사람이 얘기 하던데요.
자기 차에 쥐가 2마리 있었는데..
차안에서 말린쑥을 한웅큼 태워답니다.
쥐는 그 연기와 냄새를 싫어해서 견디지를 못한다는데..
연기가 모락모락나서 차안을 가득메우고 난뒤...문을 열면..그놈도
뛰쳐나가더라는군여...
쥐는.... 말린쑥 태우는 연기와 냄새를 싫어하나요...?
효과있을까요?
쑥을 태우는 것이 곤충을 쫓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쥐에게 효과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습니다.
여기서 쑥의 역활은 좁은 공간에서 흐흡이 곤란할 정도로 쑥을 태워
쥐를 쫓아낸다는 것인데, 고객님 차의 경우엔
쥐가 차 내부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방을 통해 본네트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이럴 경우 쑥을 태워도 대피할 수 있어 효과가 없게 되죠.
또한 쑥을 태운 다는 것이 자칫하면 차량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8일째 차에서 나가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어쩌면 고객님이 밤에 차량을 주차해 놓으면
그 때 들어가 놀다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주차장소를 한 번 바꿔보시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빨리 해결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