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패스트푸드점에서 2년간 일해왔어요..
아르바이트 랭크 중 최상위 랭크까지 올라갔구요..
일하다가 몇달전에 그만두고 다시 들어갈려고 하니까..
같이 일하던 애들이 싫다고 하네요..
애들이 말하길.. "예전처럼 괴롭히면 어떡해요??""
제가 일하는 스타일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확실하게 할려고 하고
또 음식점이다보니 위생에 되게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또 애들이 랭크가 올라갈수록 랭크에 맞게 행동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요
(당연히 그래야하지 않나요?? 랭크가 올라갔는데 행동이 그대로면..)
그러다보니 잔소리도 많이하고 화도 많이 내고 이렇게 했거든요..
그러나 모두 일에 관해서만 뭐라고 했지 사생활이나 다른거에 대해서는
절대 터치하고 괴롭힌적이 없어요..
근데 괴롭혔다면서 싫다고 하네요.. 왜그런걸까요??
물론 제가 글을 썼으니 제 입장에서 유리하게 썼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애들한테 했냐하면..
정직원들이 지각한 애들한테 별로 신경도 안쓰고 해서 계속 지각이
잦길래 제가 지각하지말라고 여러번 했었구요..
위생에 관해서 신경 안쓰면 제가 가서 좀 화내면서 하라고 했었고요..
랭크에 맞지않게 일이 늦거나 더럽게 한다던가 하면 화냈었고..
좀.. 화를 많이 냈던거 같네요.. 일을 시키기도 많이 했었지만 힘든건
절대 안시켰구요.. 꼭 해야만 되는 일만 시켰어요..
힘든 일과 빨리 해야 되는 일은 제가 다 했었구요..
왜 애들이 괴롭혔다고 그럴까요?? 그게 괴롭히는 건가요??
또 상위랭크로써 애들한테 대하는 태도가 어떤게 제일 좋은걸까요??
인생선배로서.. 항상 유익한 답변을 달아주시는 세스코맨의 도움의
손길이 받고싶습니다..
마인드 차이입니다.
그냥 용돈을 좀 벌려고 시간을 때우는 아르바이트로만 생각하는 사람과
고객님처럼 맡은바 소임을 철저히 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사를 바르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의 차이이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화합과 조화도 필요하지만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이 찾아오는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무엇보다도
맛과 위생관리가 최우선일 겁니다.
그 최우선되는 것이 올바르게 지켜지지 않을 때,
지적하고 개선시키는 행동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정직원이 되었든, 아르바이트가 되었건간에 누군가는 해야하는 것입니다.
저는 고객님이 하셨던 행동이 옳바르다고 판단합니다.
고객님과 같은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