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는데 지금 3년째 실지렁이가 나와요 그것도
1년내내 나오는 게 아니고 봄부터 초가을까지요. 욕조의 하수구랑 바닥의
하수구에서 기어나오는데 정말 끔찍하네요. 2005년도에 욕조에서 화분들 물
을 주었는데 거기서 흘러나와 하수구에 사는것 같아요.
주위 이웃들한테 말해도 설마! 하고 웃어버리고 정말 미치겠네요.
락스도 소용없고 작년에 직원과 통화하여 펄펄 끊은 물을 정기적으로 하수
구로 부으라고 하셔서 하루에 한두번씩 꾸준히 했는데 할때만 안나오고 며
칠 물 붓지 않으면 나오네요.
2005년도에는 6월-8월 2006년도에는 5월-9월 올해는 며칠전에 몇달만에
한마리가 올라와서 뜨거운 물을 붓고 있지만 임시방편일뿐 완전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실지렁이 크기가 어느 정도 인지 확인은 어렵지만... 내용으로 봐서는 배수관 내
젤라틴화된 곳에서 발생이 되는 종류인듯 합니다.
혹 싱크대 배수관을 오랬동안 청소를 않하게 되면 누렇게 미끄러운 막이 생기듯 화장
실 배수관 내에도 이런 물질이 싸이게 되고, 이런 곳에서 발생이 된 생물체 일듯 합
니다.
따라서 청소 자체가 조금 힘들기 때문에 우선은 저희 상담원의 설명대로 뜨거운 물을
이용하시되, 식용소다를 듬뿍 뿌리시고 뜨거운 물을 부어 주세요.
또는 락스 원액을 부어 주셔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한 번으로 관리가 되지 않으며 한동안은 계속 해 주시고, 그다음은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관리해 주신다면 점차 좋아질 것입니다.
이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실행을 해 두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