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날개달린 까만 개미가 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어서
밖에서 들어왓나보다 하고 그냥 치웠었는데 얼마전부터 까만 개미가
방문틀 주변에 많이 떨어져 죽어있는것을 발견하고 신랑이 살충제를
방 가득 뿌렸리고 방 문틈사이를 실리콘으로 죄다 막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담부터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연노랑색의 알에서 방금 나온듯한 개미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벽지에 구멍도 나구요.. 장판에서 나오는지 벽에서 나오는지 이젠 무섭습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락스를 뿌려두면 개미가 나오지 못한다고 해서 문틀 주변 방바닥에 락스를 조금 뿌려놓았더니 개미들이 나오자 마자 죽었습니다.
그 개미들이 활달한건 아닙니다. 락스뿌리기 전에도 나오면 어설프게 힘없이 기어다니다 금새 죽는건지.. 기운이 없어 보였습니다.
징그럽고 무섭고.. 하필 안방 문틀에서 나오는거라 나무도 갉아먹는지 나무 가루도 떨어집니다. ㅠㅠ
작년 겨울에 이사와서 첫 봄을 맞는건데 징그럽고 무섭습니다.. ㅠㅠ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나무 가루가 떨어지는 것으로 봐서는 나무벌레인 흰개미류 인듯 합니다.
흰개미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기 힘듭니다.
또한 개미가 아닌 나무벌레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무벌레는 개미와 매우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이 녀석 또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훈증이라는 방법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만... 매우 독한 약제로 현재 세스코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재는 수입시 훈증 처리로 나무벌레와 흰개미를 모두 제거하게 되어있습니다.
고객님께 많은 도움 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