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약 20년된 13평 규모의 주공아파트 인데요,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었거든요ㅠ
근데 한 두달 사이에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간지러워서 긁다보면 그 자리가 빨갛게 변해있고
마치 모기 물린 것처럼 우둘두툴하게 부어올라있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피부에 문제가 있나 생각하고 그냥 말았었는데,
오늘아침에도 역시 팔쪽이 가려워서 봤더니만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있는거에요.
그래서 좀 더 가까이 봤는데
부어올라와있는 곳에 조금 더 빨갛게(?)
뭔가 물렸나 싶을 정도의 작은 자국이 있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두려워하고 있던 와중에 방금전 욕실에서
이상한 벌레를 봤는데요.
혹시 이게 문 건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되요.
발견한 건 처음인데요.
크기는 쌀알정도구요.
무슨 물고기처럼 생겼어요
ㅠㅠ
꼬리부분에는 갈고리같은 게 달렸는지
휴지로 잡았는데 떨어뜨릴려고 하니까 잘 안떨어지네요.
앞에는 더듬이가 있고 옆모습은 약간 새우같기도 해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
이 벌레 대체 뭔가요?
이게 만약 제 몸을 문거라면
ㅠㅠ이라는 생각때문에 너무 소름끼쳐요.
이게 사람을 물 수도 있는 벌레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없애야 하죠?
며칠 뒤에 아파트에서 소독을 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걸로 박멸가능한 벌레인가요ㅠㅠㅠ
대답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